삼성도 넘볼수 없는 작은 회사의 브랜드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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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4-13 15:07 조회2,067회 댓글0건본문
< 책 소개 >
작은 회사가 강해지는 7가지 브랜드 전략
작은 회사들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작은 회사 사장들을 위한 맞춤형 브랜드 구축 전략서라 할 수 있다. 컨설턴트인 저자들은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얼마든지 새로운 브랜드와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7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전문가 선언, 네이밍&캐치프레이즈, 스태프 브랜딩, 브랜드 가치, 평생고객, 평생판매, 사회공헌, 비즈니스 시스템 등 다양한 회사를 컨설팅한 결과를 토대로 ‘어떻게 작은 회사에서 돈을 들이지 않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가’를 실질적으로 알려준다.
< 저 자 >
하마구치 다카노리
저자
하마구치 다카노리 浜口隆則
요코하마 국립대학 교육학부 졸업, 뉴욕 주립대학 경영학부 졸업. 회계 사무소, 경영 컨설팅 회사를 거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 ‘창업가를 지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20대의 나이로 창업했다.‘일본의 창업률을 10% 높인다!’를 비전으로 내세운 <비즈니스뱅크>는 임대 사무실 사업, 회계 사무소, 벤처캐피털 회사, 창업가 교육 사업 등 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천 개의 회사에 달하는 기업의 현실을 지켜봐온 ‘창업 전문가’이자 ‘행복 추구형 경영’, ‘싸우지 않는 경영’, ‘작은 회사의 브랜드 전략’과 같은 독창적인 경영론으로 인기가 높다. 저서에는 『싸우지 않는 경영』, 『일은 내 편』, 『마음의 날개’를 찾는 법』이 있다.
무라오 류스케 村尾隆介
작은 회사의 브랜드 전략을 담당하는 컨설턴트. 컨설팅 회사인 <스타브랜드>의 핵심 인재로 프로젝트의 달성을 위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40세 때 혈혈단신으로 미국에 건너가 네바다 주립대학 교양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혼다에 입사, 혼다의 범용사업본부에서 중동·북아프리카의 마케팅·영업 업무를 담당했으며, 퇴사 후 식품 수입 판매사를 창업했다. 그 후 사업을 매각하고 <스타브랜드>에 근무 중이다. ‘확대 지향이 아닌 행복 지향의 창업 기술’, ‘퍼스널 브랜드의 중요성’과 같은 메시지를 전하는 강연회·세미나를 연간 50회 이상 개최했다. 특히 그의 강연회와 세미나는 쉽고 재미있기로 유명하다.
틈새를 찾은 자에게 기회를 주는 작은 기업
“88만원세대, 취직도 안되는데 가게나 차려볼까?”
이렇게 생각했다가는 망하기 십상이다. 생각없이 차린 가게는 바로 망한다. 인테리어 업자들 좋은 일만 시키는 거다. 물론 그것으로 수업료 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주 비싼 수업료 말이다. 그러나 이왕하는 것 새로운 매체들이 등장하면서 홈페이지나 카페, 블로그 등을 개설하고 1인기업을 표방하며 세상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사람들이 주목받고 있다.
여러 사람이 했던 일들은 대부분 자동화되고 원격화되면서 혼자서도 처리 가능한 일들이 많이 생겼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동시에 이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은 ‘스타’들도 등장한다.
자신이 곧 브랜드가 되는 시대이다.
이제 세상은 브랜드가 있는 기업과 브랜드가 없는 기업으로 나뉘어진다.
마법같은 이 브랜드는 무엇인가? 기업을 지탱하게 해주는 힘이다. 끌어 당기는 힘이다. 다른 곳으로 가려는 고객의 발길을 돌려 자신의 기업으로 찾아오게 하는 힘이다. 그런 그 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기업주의 노력? 직원의 업무능력인가 아니면 고객의 구매력인가? 그렇다. 브랜드 힘은 이 3가지 함께 어울려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3가지는 그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이 3가지만 제대로 형성된다면, 작은 기업도 대기업 부럽지 않게 고객을 확보하고 회사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 단, 문어발식 사업으로는 절대 뜻을 이룰 수 없다.
전문 분야에 집중하고, 남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가지며, 고객 대상을 세분화하여야 한다. 거기에서 작은 기업은 ‘생명’을 찾을 수 있다. 생명을 지닐 때 고객들은 몸을 돌려 찾아온다.
“작은 회사의 브랜드 전략은 디자인이 아니라 경영 자체를 브랜드화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사장이 없어도 브랜드의 힘이 발휘되도록 하기 위한 구조와 규정, 고객과 직접 만나는 직원들이 브랜드를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한 인재 개발, 가격 책정과 리스크 관리 등 디자인 이외의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바로 이 생명을 찾는 방법과 강소(强小)기업에 대한 예찬이다. 여기서 저저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되기위한 조건들을 이야기한다. 일본 소기업중, 팬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으며, 그 팬들은 기업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두 전문가가 진단하고, 설명을 한다. 작은 기업들은 경쟁업체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할인정책을 취하지만 그래서는 안된다고 일침(一針)을 놓는다.
이익을 올려야 하는 것은 기업의 목적이다. 그런데 가격으로 승부를 해서는 안된다. 가치를 올리는 일에 더 주력하라고 강조하기 때문이다. 작의 회사의 경영자가 되짚어봐야 할 새로운 발상이다.
일을 즐겁게 하면, 기업의 팬이 생긴다. 팬(Fan)은 즐거울(Fun) 때 찾아온다. 고객을 기분좋게 하는 일만 생각해라.
얼마 전 카페를 새로 차린 후배가 있다. 다른 사람이 하던 카페를 인수한 것이라 많이 고치지 않고 카페 이름과 내부 테이블과 메뉴 등 일부 인테리어만 했다. 그러다보니 마음에 들지 않는다. 커피 맛은 자신하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니 이리저리 고쳐볼 생각이다. 그렇다. 커피는 맛으로만 승부할 수 없다. 매장과 커피, 그리고 직원과 경영자가 하나로 통일되어야 한다. 어수선해서는 고객이 발을 들여놓을 수 없다. 그가 만든 브랜드가 힘을 가지려면 더 집중해야 한다. 공간이 주는 즐거움이 함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초기에 문을 열 때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제법 되는 듯 하지만 이후 손님이 발길이 뜸해지면 안절부절이다. 임대료도 제대로 못나는 상황이면, 처음 의지와는 달리 이것저것 갖다 팔고, 디스플레이도 엉성해진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브랜드의 힘’은 ‘포커스의 힘’이다. 돋보기로 햇빛을 모으면 종이를 태울 수 있듯이, 회사의 사업 내용이 대상이 되는 고객에게 제대로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면 집중하는 힘이 생기고 그것이 회사를 성장시키는 동력이다.”
최근 홍대 부근의 주택가들이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변하고 있다. 단독주택들은 하나둘씩 작은 점포로 변한다. 신사동 가로수길은 이미 다른 세상처럼 변했다. 여유와 즐거움을 찾고, 자신의 길을 제대로 가고자 다니던 직장을 버리고 가게를 차린다. 크지 않지만 희망이있고, 자신의 고객을 즐겁게 만들고 그를 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한다.
책 끝 부분에서는 같이 일하는 직원, 내 물건을 사주는 사람,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그 사람을 내 사람이 어떻게 만드는지, 인터널 브랜딩 구축에 대한 조언도 읽어 볼 수 있다. 작은 기업은 각자 따로 노는 엇박자가 아니라, 밸런스를 갖춘 시스템 구축하는데 마음을 써야 할 일인다..
이 말 저 말 복잡하고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되는 어려운 브랜드, 브랜드가 밥 먹여주냐고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 일본의 작은 기업들이 살아남고 경쟁이 심화되는 과정에서도 오히려 등을 펴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면, 그리고 오늘 취업의 길보다 내 가게를 갖고자 창업을 희망하며 인터넷을 서핑하는 분들에게 권해본다.
작은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위기 속 7가지 기회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라
소비자에게 선택판단의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문브랜드로 승부를 걸어라
소비자를 다시 오게 만들어라
소비자가 기꺼이 가격을 지불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라
소비자가 접근가능한 인터넷 채널을 최대한 활용하라
소비자를 즐겁게 해줄 직원을 고용하라
삼성도 넘볼 수 없는 작은 회사의 브랜드 파워
무라오 류스케 | 하마구치 다카노리(지은이)
이동희(옮긴이)
2009 10 21
< 목 차 >Contents(요약)
1장 _ 브랜드의 힘으로 일등기업이 된 작은 회사들
*고객이 제 발로 찾아오는 회사 _ 그물제조사 <라레테>
*열광하는 ‘팬’을 거느린 브랜드 _ 여관 <가게쓰엔(花月園)>
*비싸도 기꺼이 돈을 지불할 만한 브랜드 _ 독립 프로덕션 <카우텔레비전>
*2년을 기다려야 구매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_ 생(生) 햄 ‘프로슈토’ 제조사
*사업 자체가 사회 공헌이 되는 브랜드 _ 소형 조제 약국 <프야마구치 약국>
** 작은 회사 브랜드 노트
2장 _ 관점을 달리하면 ‘브랜드의 힘’이 보인다
*생각할수록 놀라운 가수들의 비즈니스 모델
*회사가 ‘팬’을 거느린다는 의미
*‘작은 회사’에 유리한 7가지 시대 트랜드
*작은 회사의 브랜드 경영은 팬을 만드는 것
*브랜드가 있는 회사 VS 브랜드가 없는 회사
*끌어 당기는 힘 브랜드를 만드는 열쇠
*작은 회사가 안고 있는 큰 문제
** 작은 회사 브랜드 노트
3장 _ 강력한 브랜드를 만드는 7가지 전략
전략 1. 작은 회사의 카리스마를 높이는 전문가 선언
전략 2.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명쾌한 한마디 네이밍 & 캐치프레이즈
전략 3. 직원들이 앞장서 회사를 이끌어 가는 스태프 브랜딩
전략 4.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회사의 격을 높이는 브랜드 가치
전략 5. 확실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평생고객, 평생판매
전략 6. 고객에게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어 주는 사회 공헌
전략 7. 리스크를 줄이고 브랜드의 최종목표를 성취하는 비즈니스 시스템
** 작은 회사 브랜드 노트
< 서 평 >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브랜드의 정의가 몇 가지 더 있지만, 우리들은 브랜드를 ‘사업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팬으로 만드는 잘 연마된 경영’이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고객을 ‘고객 이상의 팬이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로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과 관련된 협력 회사, 현재 직원들, 퇴직한 직원들, 앞으로 들어올 미래의 직원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 등 모든 사람의 응원을 받고 있는 팬이 가득한 회사를 ‘브랜드 회사’라고 부른다. - ‘브랜드경영은 잘 연마된 경영’ 중에서
그렇다면 어째서 카테고리를 만드는 일이 ‘브랜드가 되기 위한 지금길’인 것일까? 옆에 있는 사람에게 “일본에서 가장 큰 호수는 어디입니까?”라고 물어보라. “비와코(琵琶湖)지요”라는 대답이 돌아올 것이다. 그러면 “두 번째로 큰 호수는 어디인가요?”라고 물어보자.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브랜딩도 이와 마찬가지다. 잠재 고객 사이에서 “○○용 ○○를 팔고 있는 회사는?”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당신 회사의 이름이 그 대화에서 거론되느냐 아니냐는 비즈니스의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것이 아무리 작은 카테고리에 관한 이야기라고 해도 당신의 회사가 그 세계에서 으뜸이라면 그 카테고리에서 시장 선도 브랜드(leading brand)로 고객들의 머릿속에 기억될 것이다.- ‘카테고리, 브랜드로 가는 지름길’ 중에서
가격을 내리지 말고 가치를 높인다.’
이것이야말로 작은 회사의 경영자가 되짚어봐야 할 발상이다. 가격을 내리는 일은 초등학생이라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가격을 내리면 단기적으로는 잘될지 몰라도 금방 가격 경쟁에 내몰려 중장기적인 경영 불안을 해소할 수가 없다. 이익을 올리는 일을 피하고 안이하게 가격 내리는 일만 되풀이한다면 사업경쟁력은 영원히 강화될 수 없다. 또한 그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가격을 할인해주는 것이 습관과 체질이 되어서 영업력이 있는 비즈니스맨을 육성할 수 없게 된다. - ‘커피한잔에 9,000원 하는 카페를 열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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