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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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4-17 18:52 조회1,644회 댓글0건본문
자녀들의 스트레스
쌓인 업무, 상사의 잔소리, 연인과의 말다툼… 등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길가에 풀 한 포기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는데, 생각하는 동물인 인간이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겠죠?
성장하기 위해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부딪히면서 세상을 배워나가야 하는 아이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배가 부르거나 옷이 불편하거나, 모자가 답답하다는 사소한 이유에도 아이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없는 긍정의 달인으로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두 귀를 쫑끗! 세우고~ 지금부터 웅진씽크빅 블로그‘품’과 함께 아이들의 스트레스 증상을 알아볼까요? ^^
걱정거리 하나 없어 보이는 아이들을 보면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질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어른들의 눈에 비친 아이들의 모습이다. 그들도 나름대로 고민하고 아파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내내 알아채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이의 내면에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에디터: 임윤정 -
아이가 말하는 아이표 스트레스
걷기가 너무 무서워요.
배를 바닥에 대고 기어 다니던 아이가 두 발로 걷는 것은 그 자체로 엄청난 공포죠. 아이가 혼자 뒤뚱뒤뚱~ 걸어갈 때 엄마는 아이를 계속 주시하면서 아이와 얼굴이 마주쳤을 때 응원하고 격려해주도록 해야 해요. 그래야 아이가 힘을 얻고 독립에 따른 두려움을 조금씩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간혹 엄마가 아이의 걷기를 꼭 완수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아직 준비가 안 된 아이를 자꾸 걸어보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아이는 걷지 못하면 지나치게 불안해하죠. 걷기를 강요하거나 손을 잡고 걷다 갑자기 손을 확 놓아버리면 아이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답니다. 보통 전문가들은 생후 18개월까지는 걷지 못하더라도 안심하라고 하지만 아이의 걷기를 지켜보는 부모의 시선은 너무 조급해도, 너무 느긋해도 안 돼요! 아이들은 항상 부모의 세심한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답니다^^
밥 먹기 싫은데 자꾸 먹으래요
아이에겐 먹기 싫은데 먹어야 하거나 반대로 먹고 싶은데 마음대로 먹을 수 없는 것만큼 스트레스는 없어요. 사실 아이가 적게 먹는 경우 그게 아이의 양인 경우가 많죠. 그것을 지나치게 늘리려 할 때 오히려 문제가 생긴답니다.
이를 위해서는 식탁이라는 공간과 식사 시간을 즐겁게 만드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식탁에서 어떤 반찬을 골라 먹는지, 그것을 얼마 만에 씹었는지, 목구멍으로 넘겼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통제하지 말아야 해요. 무엇보다 “너 그러려면 먹지 마!”라는 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에요. 매일 먹으라고 하던 부모가 갑자기 먹지 말라고 하면 아이는 “엄마가 나를 버리는 건가”하는 생각에 혼란스럽고 극도로 불안해진다고 합니다. 먹고 싶은데 먹지 못하는 아이도 속이 상하겠죠?
요즘에는 아이가 조금만 뚱뚱해도 먹는 것을 제한하는 집이 많은데요. 먹는 것을 빼앗기보다는 운동량을 차츰 늘리고 식단을 조금씩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동생이 생겼어요.
동생이 생기고 나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아이는 없어요. 태어난 동생을 만져보고 “아이~ 예쁘다”라고 말하는 아이는 엄마의 칭찬을 받기 위해 그럴 가능성이 많은데요. 우선 다른 사람을 통해 동생이 생겼다는 말을 듣기 전에 부모가 직접 알리는 것이 좋다고 해요. 배 속에서 동생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잘 설명해 주는 거죠! 단, 동생이 태어나도 더 많이 놀아주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는 게 좋아요.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를 해줘야 한답니다!
출산 후에도 부모는 첫째 아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자주 안아주고 이야기해주면서 “엄마, 아빠는 여전히 너를 사랑한단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소외 받지 않도록 신경 쓰고, 하루 30분 이상은 정말 재미있게 놀아줘야 해요. 첫째 아이와 놀 때는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도록 둘째 아이를 데리고 있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내 장난감을 누가 만지는 것이 싫어요
장난감을 나누어 가지고 노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죠. 너무 욕심쟁이라 그럴까요?
아니요. 그렇지는 않아요. 이런 아이 중에는 불안이 심한 아이가 많은데요. 이런 아이는 친구를 데려오기 전에 타협을 해놓아야 한다고 해요.
“네 것을 절대 안 가져갈 거야. 놀 때만 같이 놀자. 혹시 여기 있는 장난감 중에서 절대로 같이 가지고 놀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니?”라고 먼저 물어보세요. 아이가 수긍한다면 친구를 놀러 오게 하는 거죠.
엄마가 이런 식으로 타협을 보지 않고 “너 욕심을 부리면 어떻게? 사이 좋게 놀아야지”라고 말하면 아이는 또래와 노는 것이 전혀 즐겁지 않고 스트레스만 심해진답니다!
엄마와 아빠가 싸워요
부모의 스트레스는 아이에게까지 전달된다는 거 아시나요? 부부가 싸우는 모습은 아이에게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전해주죠. 부모가 심하게 다투는 모습을 보이거나 서로 미워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불안해 해요. “부모가 나를 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갈등이 생기고 나 때문에 엄마, 아빠가 싸운다고 여기기 때문에 죄책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답니다.
아이에게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되도록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지만 아이가 부부 싸움을 보거나 들었다면 묻지 않아도 이야기해줘야 해요. 아이 때문에 싸운 것이 아니고 엄마와 아빠가 싸우더라도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해요. 그래야 아이의 불안이 조금이라도 해소됩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활발하고 긍정적인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겠죠?^^
이 밖에도 아이들은 계속해서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신호를 보냅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잘 읽어서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도와줘야 해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신호>
1. 자주 머리나 배가 아프다고 한다.
2. 갑자기 때리고 물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난폭한 행동을 한다.
3. 갑작스레 자주 울거나 말수가 준다.
4. 표정이 어둡고 생기가 없다. 다른 사람과 눈이 마주치는 것을 피한다.
5. 부쩍 산만해져 집중하지 못하고, 흥분한 것 같은 상태가 지속된다.
6. 평소 잘 먹던 아이가 잘 먹지 않고, 특별한 이유 없이 잘 크지 않는다.
7. 잘 가던 유아 기관을 갑자기 안 가겠다고 떼쓴다. 유난히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8. 대소변을 꾹 참거나 잘 가리던 아이가 다시 잘 못 가리는 등의 퇴행 현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 틱, 말더듬증, 강박 증세를 보인다.
9. 손톱을 물어뜯거나 손가락을 빨고, 눈을 자주 깜빡인다.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고 타이르기!>
1. 아이와 말싸움하지 않기
2. 잘한 행동은 크게 칭찬하기
3. 분명한 상벌 규칙 정하기
4. 아이가 잘못했을 때 흥분하지 말고 차분히 말하기
5. 아이가 관심을 끌기 위해 하는 행동은 무시하기
6.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게 단순하게 말하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하죠!
웅진씽크빅블로그'품'이 소개하는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웃음이 떠나지 않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스트레스 해소법>
1. 하하하하하~~ 크게 웃기
속으로 끙끙 앓고만 있으면 병이 날 수 있어요.
엉엉~~ 소리 내어서 울거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거나
크게 웃는 등 쌓인 감정을 밖으로 표출해보세요!
마음이 한 결 시원해지면서 스트레스도 사라질 거에요^^
2. 달콤한 음식 먹기
달콤한 음식을 먹는 것은 매운 음식을 먹는 것처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답니다.
달달한 음식에는 화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이죠!
단,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달콤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늘어나는 살은 조심하세요~ ^^
3. 간단한 운동하기
조깅, 산책, 농구, 배드민턴 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 그 동안의 힘든 일들이 잊혀지고
삶의 의욕도 충족시킬 수 있어요!
열심히 운동을 하고 난 후 시원한 물로 샤워하구
침대에 누우면 그 순간 스트레스도 사르르르~~
녹아 없어질 거에요!^^
4. 문화생활 즐기기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면 복잡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혀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하죠.
또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은 극에 몰입하는
감정이입을 통해 현실의 감정을 잊게 하는
효과까지 준답니다!
울고 싶을 때는 슬픈 영화나 책을, 웃고 싶을 때는
액션이나 로맨틱 코미디 영화나 소설을 보면서
감정을 조절해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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